사진='해피투게더' 제공

'해피투게더' 500회 특집 2부에서도 조인성의 하드캐리가 이어진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지난 주에 이어 500회 특집‘보고싶다 친구야’ 2부로 꾸며진다.
 
'보고싶다 친구야'는 출연자들이 지인에게 즉석 전화를 걸어 촬영장으로 불러내는 리얼 예능으로 이번 특집에서는 친구들에게 특정 음식을 가지고 오도록 만드는 새로운 미션을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조인성-송중기-이효리-신동엽-이광수-이천희-아이유-유인나-조보아-유병재-요니P 등 쟁쟁한 스타들과 통화가 성사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인성은 500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데 이어 숨겨왔던 예능감을 불사르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모았다. 이 가운데 2부에서는 조인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약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전 녹화에서 조인성은 ‘나물 집착남’에 등극해 웃음을 주었다. 친구들에게 음식을 가져오게 하는 미션 수행 중, 조인성이 비빔밥재료의 하나인 ‘나물’에 집착증세를 드러냈다.
 
조인성은 박보검과 전화 연결이 되자마자 인사도 생략한 채 “보검아 집에 나물 있냐?”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이 조인성은 “나물은 꼭 좀 보고 가고 싶다”면서 시종일관 ‘나물 앓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주변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 조인성은 MC들이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눈을 반짝이며 훈수를 두는가 하면, 절친들이 등장하자 방긋 웃는 얼굴로 응원용 수술을 흔들며 환영단까지 자처는등 남다른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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