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신세경과 남주혁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31일 신세경과 남주혁이 각각 살아 숨쉬는 만화 캐릭터로 변신한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은 봄바람에 휘날리는 벚꽃 아래, 원작 ‘하백의 신부’ 주인공 하백과 소아가 각각 현실 인물로 변신해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실 세계에서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원작과는 또 다른 특급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신세경과 남주혁은 신의 종이 되어버린 정신과 의사 소아와 인간계로 내려온 신(神)므파탈 물의 신 하백으로 완벽하게 분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화제의 만화 ‘하백의 신부’가 스핀오프 드라마로 새롭게 태어납니다”라며 작품을 소개하는 신세경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설정과 시대를 배경으로 원작과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면서 "기존 운명적 관계인 하백과 소아의 로맨스는 살리되 캐릭터 설정을 2017년이라는 현대에 맞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하백의 신부 2017'은 7월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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