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송환, 신동욱 "애마로 흥한자 애마로 망한 꼴"
입력 : 2017-05-31 09:00:26 수정 : 2017-05-31 09:04:37
정유라 송환 언급한 신동욱. 연합뉴스TV캡쳐, 신동욱 트위터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31일 국내로 송환되는 것에 대해 “애마로 흥한자 애마로 망한 꼴”이라고 언급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유라의 송환을 “애마소녀가 애마부인 귀국하는 꼴이고 애마악동이 애마악녀 송환되는 꼴”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최순실 정유라는 애마로 흥하고 애마로 망했으며 자업자득”이라고 비꼬았다. 또 “정유라 송환되는 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인은 악연 중의 악연이고 정윤회는 바늘방석에 앉게됐다”고 덧붙였다.
정 씨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된다. 그는 그동안 송환을 거부하면서 “아이를 돌볼 수 있게 보장해준다면 한국에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씨는 23개월 된 아들을 덴마크의 보모에게 맡기고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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