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대마초 혐의 인정.. 다른 때 같으면 그가 속한 그룹 빅뱅 완전체 활동에 '적신호'가 켜질 텐데 의경으로 복무 중인 덕분에 빅뱅은 당분간 솔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올해 솔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오는 10일 서울에서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시작으로 아시아 3개 도시,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팬을 만난다.
태양은 오는 7~8월 일본에서 첫 스타디움 투어 'SOL JAPAN STADIUM LIVE 2017’를 개최, 총 2개 도시, 4회 공연, 14만여명을 동원할 계획이다.
탑(최승현)은 지난해 11월 제348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모집시험에 합격,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된 탑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오는 2018년 11월 전역한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지드래곤, 2NE1 박봄 등도 대마초 흡연과 마약 밀반입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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