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 "정신없이 달려온 7개월…행복한 마무리 기뻐"

입력 : 2017-06-02 17:32:1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

‘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가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혜리는 2일 저녁 대망의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SBS 저녁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은방울(왕지혜)의 친모 나영숙 역으로 약 7개월간 열연했다.
 
김혜리는 소속사를 통해 “정신없이 달려온 7개월이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다”면서 “아무사고 없이 모두 행복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추운 겨울부터 초여름까지 늘 감사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현장에서 동고동락한 동료 연기자, 스태프분들 사랑한다”면서 “감사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혜리는 극 중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딸 한채린(공현주)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사랑했던 남자 은장호(김명수)가 죽게 됐고, 친딸 은방울에게 상처를 줬다는 사실에 “모두 다 내 탓”이라고 자책, 간경변 치료까지 거부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후회와 미안함 등 복잡한 영숙의 감정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고 소화하내며 매회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2일 방송을 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