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에 "재벌 경제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박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SNS에 "금귀월래!(금요일에 지역구에 가서 월요일 아침에 서울 여의도에 돌아온다) 목포로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를 시청했다"면서 "다운계약서가 사실이면 인정하고, 오래 전의 일이지만 세금납부를 하겠다고 인정하는 모습이 김상조 교수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핑계를 명강의 하시듯 변명하면 김상조 교수가 아니다. 가장 공정해야 할 공정거래위원장이 불공정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아직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후보께서 청문회를 통과, 위원장에 취임하여 재벌 경제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전부"라고 밝혔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