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의 윤현민이 탈색에 도전했다.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07회에서는 윤현민이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하지 못했던 위시리스트를 하나하나 수행해나가는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윤현민은 헤어 디자이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탈색을 감행했다. 헤어 디자이너가 “다음 작품 못한다. 머리 다 녹는다”고 말했지만 윤현민은 “나 기분전환 좀 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탈색을 시작한 후 머리에 은박지를 싸는 등 기괴한 모습으로 변하자 윤현민은 “원래 할 때 이렇게 못생겨지냐”며 불평했다.
이어 탈색제가 두피에 닿자 따가워하며 발을 동동 구르며 몸서리쳐 눈길을 모았다.
이 장면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전현무는 “모닥불에 고구마 던져서 굽는 모습 같다”며 웃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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