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은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5일부터 국내 편의점 브랜드 CU에서 정식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실사용후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국내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아이코스'를 접한 네티즌들이 실시간으로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아이디 NM_SKS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아이코스 담배 냄새가 안난다"고 평가했다. base****는 "아이코스를 접한 뒤 일주일 넘게 연초를 입에 대지 않고 있다. 괜찮은듯", chrisyeomjk는 "2주 정도 사용해봤는데, 일반 담배보다 실보다 득이 많은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반대의견도 많다. 아이디 guameggie의 이용자는 "담배냄새 대신 누룽지 냄새가 난다. 아이코스는 종류에 상관없이 목에 더 무리가 가는 느낌"이라고 고 평가했으며, DiXE는 "아이코스 앰버 피워봤는데 흐음 이건 내 취향 밖인듯"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코스는 미국계 다국적 담배회사 필립모리스가 출시한 전자담배로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개발을 위해 개발비만 약 3조 4천억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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