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日 착륙 자사 여객기 화재 아냐...승객들 무사히 내려"

입력 : 2017-06-09 11:51:12 수정 : 2017-06-09 14:38:3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NHK 방송 캡쳐

대한항공이 일본 후쿠오카 공항의 자사 여객기 조종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대한항공은 9일 "착륙 5분 전 조종실 내 미세한 연기와 냄새가 발생했다. 화재는 아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매뉴얼에 따라 관제탑에 소방대 대기 요청했고, 정상적으로 착륙했다"면서 "승객들도 안전하게 하기했으며, 관련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또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후쿠오카 공항에서 대한항공기 조종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정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항공기는 부산에서 출발한 후쿠오카행 항공기로 승객 151명과 기장을 포함한 9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