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강이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 감찰부의 익살꾼 '상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다양한 광고 속에 등장하는 그의 이색적인 모습도 덩달아 눈길을 모은다.
이시강은 2012년부터 SK 광고를 시작으로 롯데카드, 남성화장품 우르오스, 소니, 맥도날드, KFC, 도루코, 현대해상 등 100편이 넘는 CF로 눈도장을 찍어왔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자동차 링컨과 라면 컁스푸의 모델로 얼굴을 알리고 있다. 그런 그는 현재도 광고업계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강은 광고 스틸컷에서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매력을 표하는가 하면, 각양각색한 표정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일본에서 남성그룹 키노로 데뷔했다. 하지만 노래 보다 연기에 대한 욕구가 커 2012년 채널A 드라마 'K-팝 최강 서바이벌'을 시작으로 국내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 외에도 '죽여주는 이야기', '쉬어매드니스', '옥탑방 고양이' 등 대학로 연극무대에도 올랐다.
다재다능한 이시강은 앞으로도 모델, 브라운관, 연극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열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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