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최근 아트카를 제작한 데 이어 이번엔 찰흙상 만들기에 도전한다. 그는 자신의 웹툰 '복학왕' 속 주인공 '우기명'을 제작, 작가와 캐릭터의 감동적인(?) 만남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6일 방송예정인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자신의 웹툰 주인공 ‘우기명’ 실물과 만나는 뭉클한 현장이 공개된다.
그는 '우기명' 캐릭터를 실제 사람 크기의 찰흙상으로 만든다. 이를 위해 그는 무려 200kg의 찰흙을 사용, 철근을 용접하며 뼈대부터 만들어나가는 스케일 큰 작업을 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기안84가 ‘우기명 찰흙상’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찰흙상 뼈대를 만들면서 다리의 각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면서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기안84와 우기명의 극적인 만남은 16일 밤 공개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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