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윤시윤, "어릴 때 남의 무덤 자리에 큰 일 본 적 있다"

입력 : 2017-06-15 23:29:0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해피투게더3 윤시윤이 어릴 적 남의 무덤 자리에 큰 일을 봤던 기억을 털어놨다. 사진-방송 캡쳐

배우 윤시윤이 어릴 적 남의 묫자리에 큰 일을 봤던 사연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최고의 한방 2탄'과 '전설의 조동아리-위험한 초대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윤시윤은 초등학교 1학년 때 '큰 신호' 때문에 위험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보통은 어지간하면 정신력으로 참는데, 그때 그 신호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때 산이었는데 어떤 구덩이가 보여 바로 가서 바지를 내렸다"면서 "내리자마자 쏟아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시윤은 "시원하게 일을 보고 나서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자리가 묫자리였다"면서 "누군가 무덤 때문에 파 놓았던 구덩이"라고 부연해 모두를 놀래켰다.
 
그는 "그 때가 초등학교 1학년 어릴 적이라 무슨 일이 생길까봐 무서웠다"며 "할머니 품에 안겨서 계속 울었다"고 기억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윤시윤은 "그래서 이제는 드라마가 안 풀리면 그 분들이 노하셨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늦었지만 지금에야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