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이효리의 옥돔 김밥, 이상순 "희한하게 맛있다"

입력 : 2017-06-25 22: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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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이효리의 옥돔 김밥이 의외의 호평을 얻었다. 사진-방송 캡쳐

이효리의 '옥돔 김밥'이 이상순에게 의외의 호평을 얻었다.
 
25일 첫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민박집 오픈 전날 이상순과 이효리는 하루종일 손님 맞이 준비에 분주했다. 그리고 늦은 저녁을 위해 이효리는 '옥돔 김밥'을 준비했다.
 
다른 것 없이 옥돔만 들어간다는 이효리의 말에 이상순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효리는 밥에 꿀도 넣고 달래장도 넣으며 의외의 조합을 선보였다.
 
결국 완성된 옥돔 김밥에 이상순은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하나 먹어본 그는 "희한하다. 맛있어"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효리도 "뼈 발라먹기 귀찮았는데 이렇게 먹으니 좋다. 담백하니"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 먹은 후 뒷정리를 하던 중 이효리는 "생각보다 맛있다는 거지,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라고 이상순에 물었다. 이상순은 잠시 멈칫 하더니 "어, 기대치가 너무 낮았나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도 크게 웃으며 "사람들이 옥돔김밥 안 하잖아. 이유가 있는거 아닐까"라고 말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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