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집' & '비긴 어게인',높은 시청률로 순항 시작...일요일 저녁 힐링 선사

입력 : 2017-06-26 07: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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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리네 민박집' '비긴어게인' 방송캡처

JTBC의 새 예능 '비긴어게인'과 '효리네 민박집'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보이면서 새로운 예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과 '비긴어게인'은  각각 5.84%, 5.0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두 프로그램은 종합편성채널인 JTBC가 일요일 저녁 연이어 예능을 편성한 점에서 그 성공 가능성에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이 시간대에 지상파에서는 20% 대의 높은 시청률을 지키고 있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KBS2 ‘개그콘서트’, MBC 주말드라마 등 만만치 않은 프로그램들이 방영되고 있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두 프로그램은 첫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저력을 과시했다.
 
'효리네 민박집' 에서는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자택을 민박집으로 운영,첫 손님을 맞기 위한 준비 과정이 담겼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결혼 후 제주도 생활 4년자에 접어든 두 사람의 소박하면서도 평화로운 일상이 잔잔하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민박집의 첫 손님들인 20대 도착했고 이효리 이상순을 도와줄 스텝으로 아이유가 참여하면서 이들이 일상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비긴 어게인'은  이소라, 유희열,윤도현, 노홍철이 해외로 떠나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펼치는 야외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이들은 버스킹의 성지로 알려진 아일랜드의 더불린으로 떠났고 이곳에서 첫 버스킹을 앞두고 준비를 하는 과정을 보여 주었다.
 
특히 오랫만에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소라를 비롯해 유희열과 윤도현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뮤지션들이 낯선 나라에서 음악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일요일 저녁을 잔잔함으로 물드리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해 앞으로의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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