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아이유, 서열 3위 일순이로…국민 여동생의 변신

입력 : 2017-07-02 14:06:27 수정 : 2017-07-02 14: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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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효리네민박' 제공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운영하는 '효리네 민박'이 가수 아이유의 합류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아이유는 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직원으로 합격돼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민박집 운영을 돕는다.
 
아이유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주도로 떠나기 전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불고기부터 호박죽까지 틈틈이 요리 연습을 했다.
 
또 짐을 꾸리던 아이유는 편한 옷만 고르며 손님들에게 성의 없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곧 "놀러 가는 게 아니니까"라며 편한 옷들로 가방을 채웠다. 그리고 강한 햇볕을 가려줄 수 있는 모자까지 꼼꼼히 챙기는 등 민박집 스태프로 일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어 제주도에 도착한 아이유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치열한 면접을 거쳐, 데뷔 10년차 '국민 여동생'이 아닌 효리네 민박 '서열 3위' 이지은으로 변신해 민박집 스태프 업무를 익히기 시작했다.
  
특히 아이유는 오픈 첫 손님인 다섯 명의 20대 소녀들과 뒷정리를 놓고 '설거지 쟁탈전'을 벌이는 등 넘치는 의욕을 내비치기도 했다.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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