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배우 김정민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새롬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정민과 가졌던 V앱 촬영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김새롬은 2016년 이찬오 셰프와 이혼했다.
그는 "분명 그녀에겐 리스크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나였다"고 한 후 "특히 요즘 더욱 더 잘 해 나아가고 있는 정민이에게 좋지 않은 이슈가 있는 나와의 출연이란, 좋지 않은 연관 검색어를 만드는 일일 테니까"라며 김정민을 걱정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에도 그녀는 나에게 손을 먼저 또 내밀었다"며 김정민으로부터 들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요즘 나이는 더 어린 너한테 참 많은 의지를 하고 있는 것 같아"라며 "사랑한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앞서 김새롬은 인스타그램에 '김정민 ing. You are not alone'이라는 문구를 올리면서 네티즌들에게 해당 게시물을 공유해 달라고 했다. 이후 김새롬은 돌연 게시물을 삭제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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