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프로젝트L' 첫 공개…'드네' 넘는 효자게임 나올까

입력 : 2017-07-28 15:18:45 수정 : 2017-07-28 21: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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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의 개발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준비중인 신규 게임 '프로젝트L'이 베일을 벗었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중인 차이나조이2017에 공동 B2B 부스를 내고, 현재 내부에서 개발중인 '프로젝트L' 영상을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영상은 게임의 구체적인 콘텐츠 대신 콘셉트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분량도 20여초가 채 되지 않을 만큼 짧았다. 

'프로젝트L'은 '드래곤네스트(드네)', '던전스트라이커'에 이어 이 회사가 선보이는 세 번째 신규 지적재산권(IP)이다.
 
게임은 언리얼4엔진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으며, 카툰 그래픽을 채택했다. 캐릭터의 직업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파티플레이와 보스전, 던전 콘텐츠 등이 준비되고 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관계자는 "차이나조이를 통해 신규 게임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올 초부터 언리얼4 엔진 활용에 능숙한 개발자들을 다수 영입, '프로젝트L' 개발을 진해오고 있다. 게임은 내년 하반기께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조이2017은 오는 30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진행된다.

상하이=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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