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월화드라마‘20세기 소년소녀’에 출연하는 한예슬이 첫 촬영 현장에서 도도함이 넘치는 미모를 자랑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제작진은 6일 주인공 한예슬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예슬은 ‘20세기소년소녀’에서 대한민국이 현재 가장 사랑하는 스타 사진진 역을 맡아 데뷔 17년 동안 큰 구설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온 ‘21세기 슈스’를 연기한다.
베이비 페이스와 ‘반전 몸매’의 상징이자 국내 최고의 ‘섹시 스타’이며 극중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10~20대 현직 남자 아이돌들의 ‘워너비 이상형’으로 꼽히는 위엄을 과시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한예슬은 화장품 CF 촬영으로 ‘20세기 소년소녀’ 촬영의 스타트를 끊게 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국내 최고 톱스타답게 화려한 옷차림으로 촬영장에 나타난 사진진은 시간 약속을 칼 같이 지키는 ‘모범 배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극중 다른 여배우와 함께 CF를 찍는다는 설정으로 첫 촬영에 돌입한 한예슬은 “다른 여배우와의 동반 CF는 이번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예슬은 또 “실제 내 모습과 닮은 역할을 만나서 정말 반갑고, 그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연예인으로서는 완벽해 보이는 사진진이지만 실제 모습은 소탈하고, 대중이 예상할 수 없던 귀여운 허점도 있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한편‘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25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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