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소속사, 기섭 '폭발사고' 사진 공개 논란…"정확한 상태 알리고자"

입력 : 2017-09-07 1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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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emg 제공

Nhemg가 소속 아티스트인 그룹 유키스 멤버 기섭의 뮤직비디오 촬영 중 일어난 폭발사고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고로 힘들어하는 기섭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었냐는 일부 팬들의 지적이다.

Nhemg 관계자는 7일 본보에 입원한 기섭의 얼굴을 그대로 찍은 의도에 대해 "상태를 정확히 알리고자 한 것"이라며 "그런 부분을 궁금해하는 팬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앞으로 검사를 계속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한 후 "기섭의 사고로 인한 유키스의 컴백 준비 일정은 조만간 정리해서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기섭은 전날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소품으로 사용된 연막제품이 폭발해 몸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편, 유키스는 멤버 케빈의 탈퇴 후 5인조로 재편해 컴백을 준비 중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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