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골든 서클'의 콜린 퍼스가 첫 내한 소감을 밝혔다.
콜린 퍼스는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과 함께 20일 카카오TV 인터뷰에 출연해 "공항에 도착했을 때 한국 팬들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다. 다른 곳에 비해 정말 뜨거운 반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콜린 퍼스는 "한국음식을 좋아한다"면서 "런던에 있는 '부산'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을 즐겨 찾는다. 정확한 음식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서울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다"면서 "호텔 창문에서 한강을 내려다 봤는데 사랑에 빠졌다"라는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
콜린 퍼스는 '킹스맨: 시크린 에이전트' 후속작인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전대미문의 컴백을 알린다. 자신의 코드명이었던 '갤러 해드'를 물려받은 에그시(마크 스트롱)과 함께 악당 포피(줄리언 무어)에 맞서 맹활약을 펼친다.
영화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할리 베리,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등 쟁쟁한 헐리우드 배우들이 의기투합한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