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으로 편성된 '혼자왔어요'가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KBS2 추석 파일럿 예능 '혼자왔어요'는 전국 기준 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혼자왔어요'는 주제가 있는 여행을 다녀온 출연자들이 MC들과 각자가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여행을 떠난 남녀는 총 6인으로, 배우 설인아부터 래퍼 한해까지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들이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다. 마지막날에는 남녀 출연자간의 데이트가 이어지며 미팅 프로그램을 연상케 하는 전개를 나타냈다.
'혼자왔어요'와 동시간대 전파를 탄 SBS '불타는 청춘'은 1부 4.4%, 2부 4.8%를 나타냈다.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스페셜은 3.1%를 올렸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