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골든 서클' 400만 돌파…역대 청불영화 최단 기록

입력 : 2017-10-07 10: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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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역대 청불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 골든 서클'은 이날 오전 7시 43분 누적관객 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후 11일 만이다.

이는 역대 한국에서 개봉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내부자들'의 400만 돌파 기록을 3일 앞당겼다. 추석 최고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는 5일 빠르다.

'킹스맨2'는 올 추석 극장가 유일한 외화로 '남한산성', '범죄도시', '아이 캔 스피크' 등 쟁쟁한 한국영화들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영화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줄리안 무어,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할리 베리, 엘튼 존 등 쟁쟁한 헐리우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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