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커넥트재단에 메이플스토리 IP 제공...어린이 코딩교육 플랫폼에 활용

입력 : 2017-10-23 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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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커넥트재단 '메이플스토리' IP기부 협약(왼쪽 넥슨 김정욱 부사장, 오른쪽 커넥트재단 김지현 사무국장). 사진=넥슨 제공.

넥슨(대표 박지원)은 비영리 교육기관 커넥트재단(이사장 윤재승)과 지난 20일 업무 협약을 맺고, 인기RPG '메이플스토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이 협약에 따라 온라인 코딩체험 교육행사 '온라인 코딩파티'에서 메이플스토리 게임캐릭터와 음원, 디자인을 활용한 다채로운 코딩문제가 출제된다.

올해 온라인 코딩파티는 메이플스토리의 메인 캐릭터 '핑크빈'의 '모험'을 주제로 '논리, 순차, 반복, 조건, 조건심화' 등의 소프트웨어 기본원리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임무를 완료하면 인증서와 모험일지를 제공해, 동기 부여와 놀이로써 코딩을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올해 행사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엔트리 코딩파티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기간 중 전국 1천200여 개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의 교보재로도 활용된다.

넥슨 김정욱 부사장은 "자사 게임IP 기부와 함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기반으로 한 코딩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쉽게 코딩을 접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플랫폼 조성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넥슨은 온ㆍ오프라인 알고리즘(코딩) 대회 사이트 '선데이코딩'을 공식 후원 중이며, 오는 28일 판교사옥에서 '제2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대회를 진행한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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