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이날 오후 1시 누적관객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박스오피스는 15일 연속 정상에 자리했다.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순항하고 있다. 이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등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깊다.

극 중 신흥범죄조직의 보스를 연기한 윤계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00만돌파 감사합니다. #범죄도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범죄도시'에 출연한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극의 마지막 장면인 화장실 세트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배우 마동석과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등이 출연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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