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복을 빼앗긴 이경규가 홍수현에게 화풀이를 한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홍수현에게 어복을 빼앗긴 이경규가 그녀의 낚싯대를 강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경규는 낚시를 처음 한다는 홍수현이 자신을 뛰어넘는 '어복 황제'로 등극하자 잃어버린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급기야 이경규는 홍수현의 낚싯대에 입질이 오자 재빠르게 가로채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쏟아지는 비난에 당황한 이경규는 "홍수현이 타이밍을 놓쳐 대신해줬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이를 듣던 막내 마이크로닷은 "아무리 입질이 안 와도 이건 반칙이다"라고 말했다.
믿었던 큰형님 이덕화마저 "경규야, 아무리 급해도 그건 아니다. 너 왜 그래?"라고 자신을 몰아세우자 홍수현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어복 황제' 타이틀을 되찾으려는 욕심에 소외 당한 이경규의 이야기는 26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