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하루 점심값 5600원, 커피값 3200원"...'커피전문점 이용' 대세

입력 : 2017-10-27 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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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하루 점심 값으로 평균 5천6백원, 커피 값으로 평균 3천2백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직장인 9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점심 값은 평균 5천6백원으로 조사됐다. 점심 값으로 '7천원 이상~1만원 미만'을 쓴다는 의견이 32.1%로 가장 많았다. '5천원 이상~7천원 미만'(26.7%), '0원(회사 지원)'(20.6%), '3천원 이상~5천원 미만'(11.9%)이 뒤를 이었다. '1만원 이상'(7.8%)과 '3천원 미만'(0.8%)은 소수를 차지했다.

점심 메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맛'(31.2%)과 '메뉴'(28.0%)였으며, '가격'(17.7%), '동료 의견'(11.9%), '회전율'(7.0%)은 그 다음 기준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지출하는 커피 값은 평균 3천2백원으로 집계됐으며 '3천원 미만'이라는 의견이 3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천원 이상~5천원 미만'(27.6%), '0원'(24.3%), '5천원 이상~7천원 미만'(10.7%)이라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소수응답으로 '7천원 이상~1만원 미만'(3.3%), '1만원 이상'(2.1%)이 있었다.

주로 마시는 커피 종류(복수응답)는 '커피전문점'(57.2%)이 주류를 이뤘다. 이어 '스틱커피'(31.2%)이 여전히 강세였고, '커피머신기'(19.7%), '슈퍼?편의점'(13.2%), '자판기 커피'(5.7%)가 뒤를 이었다.

하루에 마시는 커피는 평균 2.2잔으로 조사됐다. '2잔'을 마신다는 응답이 36.6%로 1위에 올랐으며, '3잔'(26.3%), '1잔'(22.6%), '4잔'(7.1%) 순으로 많았다.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과 '5잔 이상'은 3.7%를 차지했다.

점심 값과 커피 값의 비중에 대해서는 '점심 값이 커피 값보다 많다'는 응답이 65.9%로 다수를 차지했다. '비슷하다'(22.6%), '커피 값이 점심 값보다 많다'(11.5%)는 응답도 35% 가까이 됐다.

사진=휴넷 제공

김윤미 기자 vividfre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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