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라이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전날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트와이스의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 타이틀곡 '라이키'는 31일 오후 4시 기준 지니, 네이버, 올레,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6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대단하다. 홍콩, 필리핀, 태국 등 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해 해외 1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라이키' 뮤직비디오는 공개하루 만인 이날 현재 유투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TT','치어업' 뮤직비디오로 2억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었다.
음원, 뮤직비디오 조회수 뿐만 아니라 앨범 판매량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현재 '트와이스타그램'의 선주문량은 33만장을 기록 중이다. 트와이스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발매한 두 장의 앨범으로 55만 장, 국내 히트곡을 모은 베스트 앨범으로 일본에서 27만 장을 판매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발표한 앨범으로만 100만장의 판매량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와이스가 데뷔 2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에는 총 열세 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도 실려있어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생기발랄한 느낌이 돋보이는 퓨처일렉트로 팝 사운드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 가사가 인상적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18일 일본에서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