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故 김주혁 추모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

입력 : 2017-11-03 1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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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여정 인스타그램

배우 조여정이 고(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조여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방자전'의 스틸컷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양보와 배려. 더없이 선한 눈. 마지막으로 본 현장에서 연기하는 오빠의 모습.. 응원차 방문했던 나를 아이처럼 자랑하며 좋아하던 모습.. 오빠가 다 펼치지 못한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연기해나갈게요"라고 했다.
 
이어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이라며 김주혁을 추모했다. 조여정과 김주혁은 2010년 영화 '방자전'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 중이며, 2일 오전 발인이 진행됐다. 장지는 충남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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