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패션 및 스포츠웨어 브랜드 댁스터 온라인스토어가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린 다운 패딩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Dexxter Duck down 시리즈는 북위 40도 이상의 아시아산, 북위 52도 이상 유럽산 지역의 원모로 생산됐으며 밀도와 충전도가 높아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천연발열 소재를 혼합해 평균보다 2~3도 이상 높은 발열 능력을 지니고 있다.
독일산 롯찌 가공라인과 오랜 전통의 가공 기술로 친환경적인 소재의 기능과 특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제품은 공기 및 습기를 스스로 빨아들였다 내보내는 개폐작용이 자동으로 되며 일정한 압력을 주면 털이 다시 원상태로 복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방수 기능을 비롯해 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없앤 향균 가공 방식으로 제품의 질을 향상시켰다.
거위털 패딩 '펜써'는 가벼운 착용감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발열 작용으로 겨울 한파에 끄떡없는 제품이다. 앞뒤로 자수가 새겨져 스타일리쉬함을 더했다. 안감에 쓰여진 고급 원단은 세련된 느낌을 준다.
풍성한 라쿤 후드가 장착된 오리털 제품 '케츠킬' 역시 보온성과 활동성이 뛰어나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에서 사용되지 않는 고급 원단으로 생산되어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양한 패치와 자수가 박혀있다. 천연 라쿤털 염색으로 나온 독특한 색감 또한 특징이다.
국내브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양면 롱 패딩 '슈가로프'는 깔끔한 솔리드와 개성 넘치는 체크 무늬 패턴 두 가지로 연출할 수 있다. 밑단 사이드 트임을 적용해 제품 평균보다 6~8cm 정도 긴 길이에도 불편함 없이 움직일 수 있다. 데일리룩, 스트리트 패션 등 여러 가지 코디를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덱스터 온라인스토어 박민수, 박진우 공동대표는 "Goose / Duck down 시리즈는 기능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감안해 다양한 연령층이 입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특수가공과 꼼꼼한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생산된 제품인 만큼 안심하고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리트 패션, 스포츠웨어, 힙합과 농구를 기본 콘셉트로 삼고 있는 댁스터 온라인스토어는 지난 6월께 론칭한 신생 브랜드지만 이미 13개의 편집숍 입점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입점 수를 2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내에 몇 안 되는 농구와 힙합을 결합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Dexxter 제공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