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재하 30주기 추모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수지, 윤종신, 김조한등 참여

입력 : 2017-11-14 09: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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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유재하 30주기 추모 앨범의 트랙리스트와 참여 아티스트들이 공개됐다.

이번 추모 앨범 명은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로, 타이틀 곡은 수지가 리메이크한 '사랑하기 때문에'로 확정됐다.

이번 앨범은 국내 최고의 작곡가 김형석이 프로듀싱한다. 그룹 메이트리가 참여한 'Minuet'(미뉴엣), 롤러코스터의 보컬리스트 조원선이 리메이크한'가리워진 길', R&B 대부 김조한과 래퍼 킬라그램의 색다른 조합, 뮤지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지난날',아이돌그룹 '블락비' P.O(피오)와 베이빌론, 이든이 만들어내는 '내 마음의 비친 내 모습'이 수록되어 있다.

또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활약중인 이진아의 '그대 내품에'와 윤종신이 프로듀싱한 박재정의'우울한 편지', 지소울의 '텅빈 오늘 밤'을 비롯해 프로듀서 스페이스 카우보이와 가수 김우주가 리메이크한'그대와 영원히', 신예 닉앤쌔미와 리차드파커스가 리메이크한 '우리들의 사랑', '비애'까지 총 11곡이 담긴다.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많은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이번 추모 앨범 역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재하 음악 장학회 측은"이번 30주기 추모 앨범은 어느때보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로 더욱 남다른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는 12월 초 발매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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