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주지훈 "美 출신 마동석 따라 아침마다 베이컨 즐겨"

입력 : 2017-11-14 13:01:4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주지훈이 영화 신과함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배우 주지훈이 영화 '신과함께'에서 호흡을 맞춘 마동석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주지훈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에서 '배신지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나 역시 배신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영화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주지훈은 극 중 망자와 차사들을 호위하는 일직차사 해원맥 역을 맡았다.
 
주지훈은 "마동석이 2부에 나온다"며 "아시다시피 미국에서 온 분이라 아침마다 밥차에 베이컨을 매일 튀겨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걸 옆에서 볼 때 맛있어 보였다"면서 "저는그걸 감독님과 형님들에게 알리지 않고, 옆에서 야금야금 같이 맛있게 먹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과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김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이다. 다음달 20일 개봉 예정.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