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좋아' 1위 소감 "정말 감사하고 신기...'좋니'에 좋은 영향 받아"

입력 : 2017-11-16 14: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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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가 '좋아'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민서는 16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전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좋니'라는 노래 자체가 워낙 많은 분에게 큰 사랑을 받은 노래이기에 저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윤종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서는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곧 나올 저의 데뷔곡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오후 6시에 공개된 '월간 윤종신' 11월호 '좋아'는 16일 오후 1시 기준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8곳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종신은 '좋니'의 그 남자가 사랑했던 여자가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지를 상상하면서 가사를 써내려갔다.
 
'좋아'가 음원 발매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발매 즉시 음원차트는 물론 각종 SNS채널, 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인 이유는 '좋니'의 열풍 요인과 같은 '공감의 힘'으로 분석된다. 
 
'좋니'가 이별 후 남자의 심정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남자들에게 폭발적 호응을 얻은 것처럼, '좋아'는 이별 후 힘들지만 미련 따위는 갖지 않으려는 여자의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생각이 여자들에게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민서는 지난해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과 11월호 '널 사랑한 너'로 발라드 감성을 보여준 바 있다. '정식 데뷔 전 음원차트 1위 석권'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갖게 된 민서는 데뷔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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