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자재 전문 기업 한국 유에스지 보랄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천안시 동남구에서 진행된 희망의 집짓기 후원 협약식에는 유에스지 보랄 염숙인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유에스지 보랄은 이틀간 천안시 동남구 한국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저소득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희망드림주택 건축 봉사활동을 펼친다. 40여명의 임직원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의 보금자리를 위해 힘을 모았다.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가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18년 24세대의 신혼부부가 입주할 예정이다.
염숙인 유에스지 보랄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점에서 뜻 깊은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건축자재 전문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진정한 의미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에스지 보랄은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해비타트 국내 건축 현장에 필요한 석고보드를 전량 지원하며 희망의 집짓기 운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해비타트에 무상으로 지원한 석고보드는 금액으로 약 3억 2천만원에 달한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