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초코칩 초코파이情'이 두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100만 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32억원에 달한다.
'초코칩 초코파이情'은 기존 파이 제품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식감에 진한 초콜릿과 마시멜로우 속 상큼한 오렌지 잼이 어우러진 맛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이 주효했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측은 빵에 초콜릿청크가 콕콕 박힌 이색적인 모양과 1974년 출시 초기 색상인 파란색 패키지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입소문 효과로 이어진 것도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오리온 담당자는 "초코파이의 파격적 변화를 꾀한 것이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키며 출시 초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로 베이스'에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제공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