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체험' 예능에 유병재 재조명, '형님 대신에,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입력 : 2017-12-01 11: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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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사나이'를 만들었던 김민종PD가 '교도소 체험'을 콘셉트로 한 새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송인 유병재가 갑자기 재조명 받고 있다.

유병재는 지난 2015년 tvN '초인시대 스페셜'에서 '감옥'을 소재로 한 관찰 예능 아이템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요즘 관찰 예능에서 연예인들이 대신 회사에도 가주고 학교에도 가준다"며 "조직의 보스를 대신해서 '빵'에 들어가주는 '형님 대신에, 학교다녀오겠습니다'를 생각했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어 "거긴 꾸밈이 있을 수 없다. 100% 리얼한 상황을 보여줄 수 있다"면서 "코너 속 코너로 수감 중인 연예인을 만나는 '반갑다 친구야' 같은 걸 넣으면 알찬 구성이 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유병재는 "리얼한 예능의 신기원을 이루지 않을까 한다"고 결론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민종 PD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교도소 생활을 체험하는 콘셉트의 새 예능을 준비 중인 것은 맞다"면서 "방송 시기 등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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