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홍준표 아베 목례 논란에…"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꼴"

입력 : 2017-12-18 17: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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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고개 숙인 사진 관련 '굴욕외교'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강자에게 약한 꼴이다"며 일침을 날렸다.
 
신 총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홍준표 '아베에 과도한 목례' 논란, 동방예의지국 국가대표 조교 꼴이고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진짜 알현은 홍준표가 스탠다드 꼴이고 폴더목례 꼴이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황제알현 꼴이고 홍준표 대표는 총리알현 꼴이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나라를 작은 나라, 중국을 대국이라며 알현·조공외교를 해 국격을 손상한 세력들이 외국 원수를 만나 의례적인 목례를 한 것을 굴욕외교 운운하다니 어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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