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FA 김현수 보상선수로 투수 유재유 지명

입력 : 2017-12-27 14:06:05 수정 : 2017-12-27 14: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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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로 이적한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유재유를 지명했다.

갈산초-양천중-충암고 출신인 유재유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출신으로, 키 183cm에 몸무게 87kg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지녔다.

유재유는 지난해 7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3경기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60을 올렸다.

두산 관계자는 유재유에 대해 "패스트볼 최고구속이 148km까지 나오는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다"며 "이번 지명은 미래 전력 확보와 즉시전력 투입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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