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2주 만에 천만…예상 못했다"

입력 : 2018-01-02 23: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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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의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이 YTN 뉴스에 출연했다. 방송화면 캡처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의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이 영화의 흥행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YTN '호준석의 뉴스인(人)'에는 영화 '신과함께'의 김용화 감독이 출연했다.
 
김용화 감독은 곧 1000만 관객을 넘길 것 같다는 앵커의 질문에 "전작 '국가대표'가 850만 정도였다"며 "굉장히 긴 시간 동안 해서 도달한 숫자인데 2주 만에 1000만을 앞두고 있어 경황이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1, 2부로 구성됐다. 2부가 남았기에 1편당 500~600만을 넘겼으면 했다"며 "가파르게 올라갔으니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 개봉해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신과함께'는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018년 1월1일 자료 기준 '신과함께' 관객수는 개봉전 관람 포함 944만 9076명이다.
 
영화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이 출연했고 이정재 김해숙 김하늘 이경영 등이 가세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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