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라디오 로맨스’가 윤두준과 김소현의 눈맞춤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아날로그한 감성을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쌩방' 감성 로맨스다.
그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리얼한 좌충우돌 라디오 ‘쌩방’과 순정만화 같은 심쿵 입맞춤으로 반전 매력을 기대케 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티저 포스터로 한층 설레는 커플 케미를 선보였다.
이번 티저 포스터는 지난 1일, 여의도 KBS 내부의 라디오부스에서 진행됐다. 실제로 라디오가 만들어지는 공간에서 진행된 촬영인 만큼 두 배우가 각자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몰입해 남다른 호흡을 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지난 티저 영상이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했다면, 이번 티저 포스터에서는 수호와 그림이 함께 만들어갈 라디오 세상을 바탕으로 작품이 지니고 있는 감상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새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저글러스’ 후속으로 29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