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VR TOON' 오픈…덱스터와 협업

입력 : 2018-01-19 0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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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가상현실(VR) 만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CJ CGV는 "덱스터스튜디오와 협업해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위치한 V버스터즈(V BUSTERS)에 VR로 만화를 볼 수 있는 'VR TOON'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V버스터즈는 VR과 체감형 스포츠 등 신기술 기반의 다양한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VR TOON은 360도 구(球) 형태의 이미지를 활용해 독자들이 실제 만화 속 세상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특히 고객이 직접 VR 컨트롤러를 이용해 만화 장면을 넘길 수 있어 스스로 체험하는 상호작용적인 요소가 강화됐다.
 
첫 작품에는 네이버 인기 공포 웹툰 'DEY 호러채널'의 에피소드 '살려주세요'가 선정됐다. 제작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을 투자·제작한 영상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맡았다.
 
CJ CGV 컬처플렉스 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극장 최초로 오픈한 'VR TOON'은 인기 만화 및 웹툰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문화 놀이터' 콘셉트의 컬처플렉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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