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아내와 협의 이혼 "성격차…잘 사는 모습 못 보여드려 죄송"

입력 : 2018-01-22 16:16:26 수정 : 2018-01-22 16: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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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아내와 이혼을 했다. 사진=JDB 엔터테인먼트 제공

개그맨 김준호가 아내와 이혼을 했다.

김준호의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는 22일 "현재 김준호 씨는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되었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며 "본인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준호 씨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당부 드린다"고 했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3월 두 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 씨와 결혼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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