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文 대통령 지지율 50%대 폭락, 촛불쇼로 흥하고 촛불쇼로 망하는 꼴"

입력 : 2018-01-26 09:00:14 수정 : 2018-01-26 09: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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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까지 떨어진 것에 대해 "촛불쇼로 흥하고 촛불쇼로 망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50%대 지지율 폭락, 생일광고의 저주 꼴이고 평양올림픽의 저주 꼴이다"는 글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촛불쇼로 흥하고 촛불쇼로 망하는 꼴이고 박근혜로 날개 달고 김정은으로 추락하는 꼴이다"면서 "생일도 마술쇼 꼴이고 올림픽도 평화쇼 꼴이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앞서 리얼미터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 1천50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6.2%포인트(p) 내린 5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리얼미터는 "남북 단일팀 구성 등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둘러싼 그동안의 논란이 '현송월 점검단'과 2·8 건군절 열병식으로 번지면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째 오차범위를 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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