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이정인 대표이사 선임...창사이래 첫 외부인사 영입

입력 : 2018-01-26 13: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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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26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정인 전(前)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정인 신임 대표는 기업경영컨설팅과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알려졌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987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해 감사본부 파트너, 기업리스크자문 본부장과 위험관리 본부장을 지냈다.
 
또, 지난해까지 딜로이트컨설팅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제조산업과 금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경영컨설팅 부문에 전문성을 발휘하며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정인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은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임직원이 합심해 변화를 시도해왔으며 이제 변화를 넘어 상생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다"라며 "최고의 '품질고집' 종합식품기업이 되도록 대내적으로는 수익성 기반의 책임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고, 대외적으로는  판매 협력조직과 상생을 이루는 고강도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남양유업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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