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4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한다.
인터파크는 올해 12월 2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간으로 예정된 제4기 복권수탁사업의 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현재 콘소시엄을 구성할 주요한 회사들과 원활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체 컨소시엄의 구성을 마무리하고 조인식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복권 사업의 투명성과 건전성, 공익성을 한층 더 높이면서 기술적으로도 한 단계 더 선진화된 단계로 나아가게끔 할 수 있는 기업 철학과 기술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복권 사업이 '국민에게 온-오프라인을 기반으로 발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유통사업'이라는 측면에서 인터파크의 고객 노하우와 핵심 역량, 기업 철학과 사업 기반이 복권 사업자가 갖춰야 할 모든 자격을 두루 갖추고 있기 차기 복권 사업에 있어 최적화된 '준비된' 기업"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인터파크는 "국민 절반 이상인 2700만명의 가입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서 소비자 분석과 서비스 제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복권 사업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긍정 이미지와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인터파크는 또 "현재 추진 중인 온라인복권(로또)의 인터넷 판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최적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며 "공익 추구와 상생 경영의 실천을 위해 그 누구보다 앞장서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김철수 사업추진단장은 "인터파크는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역량을 갖춘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투명성과 건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공익의 추구라는 복권 사업의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어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4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은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실사-계약체결, 4~11월 인수인계 및 복권시스템 구축과 테스트 등을 거쳐 올해 12월 2일부터 4기 사업자가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3기 복권수탁사업자는 유진기업을 중심으로 한 '나눔로또'였다.
사진=인터파크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