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일 사망, 네티즌 애도 물결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입력 : 2018-02-08 17:58:38 수정 : 2018-02-09 0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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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일. 사진=거과오락 웨이보

네티즌들이 가수 김한일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김한일의 소속사는 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2월 6일 가수 김한일이 돌발성 질병으로 제주도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 즐겁고 선량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한일의 가족들과 친구들도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그가 다른 세계에서도 여전히 음악과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 우리의 사랑하는 한일, 가는 길 평안하길 바란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도 김한일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젊은데 너무 안타깝네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그곳에서는 마음껏 꿈을 펼치시길", "꿈을 향해 달려온 당신께 경의를 표합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김한일은 지난 2009년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절대창향'에 출연해 22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했다. 특히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대만에서도 앨범을 발표했지만 한국에서는 활동하지 않았다. 지난 2015년에는 중국판 '비정상회담'인 '비정식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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