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나래, '대세'다운 예능감 폭발 '올해도 가즈~아'

입력 : 2018-02-09 0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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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박나래가 목요일 밤을 유쾌함으로 불태웠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2018 예능픽 특집'에 출연한 박나래가 맛깔진 입담과 차진 센스로 90분을 웃음으로 꽉 채웠다.
 
박나래는 '예능여제'다운 토크 감각을 뽐내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절친 조세호와 부부를 연상케 하는 능청스러운 연기는 시골에서 갓 상경한 듯 생생함을 더했다.
 
그는 또 "내가 입만 열면 세 명 정도 보낼 수 있다"며 사전 방송수위를 점검하는 등 '섬뜩한' 메시지를 전해 시청자들의 흥미지수를 급상승시켰다. 특히 MC 전현무의 대상을 향한 욕망 때문에 자신의 몸이 녹는 줄 알았다며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멘트로 빅재미를 선사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MC군단들의 짓궂은 몰이에도 치고 빠지는 재빠른 순발력으로 재치있게 피해 대세 개그우먼의 저력을 체감케 해 탄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그녀의 트월킹 댄스는 늦은 밤 독한 폭소 바이러스를 발포했다.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N '코미디 빅리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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