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주량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꾸몄다. 홍진영은 "'아침마당'은 아침 시간에 어머님, 아버님들이 많이 보시는 프로그램 아닌가. 신곡을 소개해드리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 했다.
이날 홍진영은 "말술 마시게 생겼지만 술을 한잔만 마셔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갛게 된다"며 "다들 의아해 한다. 체질적으로 술을 못 마신다"고 밝혔다.
그는 ""술을 못 마셔서 연애를 못 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 34세다"며 "소개팅 제안도 많은데 소개팅을 한번도 안 해봤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게 정말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홍진영의 신곡 '잘가라'는 쿨한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한 노래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