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 "소지섭과 재회, 쾌재 불렀다"

입력 : 2018-02-22 13:39:26 수정 : 2018-02-22 13: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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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과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손예진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소지섭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지섭 씨와는 데뷔작 때 만나서 그런지 몰라도 친근함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예진은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에서 소지섭과 남매로 출연한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신인 때는 발가 벗겨진 기분으로 연기를 한다"며 "어렵고 힘든 모습을 소지섭 씨가 다 봐서 그런지 오히려 더 편한 느낌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후 소지섭 씨가 하지 않는다고 할까봐 조금 걱정됐다.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다가 마지막에 극적으로 합류하게 됐을 때 쾌재를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러가지로 든든했다"며 "마음이 든든하니까 힘이 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월 14일 개봉 예정.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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