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안희정 폭로' 김지은 정무비서, 나라 구한 논개 등장한 꼴"

입력 : 2018-03-06 1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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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왼쪽)과 김지은 정무비서(우). 사진=연합뉴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정무비서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판했다.
 
신 총재는 6일 자신의 SNS에 "'안희정 성폭행 폭로' 김지은 정무 비서, 나라를 구한 논개 등장한 꼴"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신 총재는 "성폭행 현행범을 지사님이라 부른 꼴"이라며 "하루아침에 대통령상이 성폭행범상으로 전락한 꼴"이라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안희정 정계은퇴 선언하고, 자진해서 경찰조사 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지은 정무비서 힘내라"며 "목숨 건 용기를 응원한다. 국민이 지켜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씨는 전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안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어리석은 행동에 용서를 구한다"며 충남지사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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