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박기웅과 김동영, 이 중 한 명이 칼에 찔리는 스토리가 펼쳐지며 최고시청률 19%를 기록했고, 동시간대 1위자리를 지켰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25, 26회에서는 독고영(이진욱)이 학수(송종학)와 미정(한은정) 살인사건에 연관 있다는 사실, '악벤져스'의 사진을 찍어준 사람이 민영(조달환)이라는 사실아 밝혀졌다.
독고영은 인호 사건의 제보자가 민영이라는 사실, 더구나 그가 동배(낌동영)의 형이라는 걸 알고 충격에 빠졌다.
그런가하면 자혜(박진희)는 독고영으로부터 23년 전 자신이 누군가 살해하고 촉법소년이 됐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19년 전 그녀가 잃은 딸 소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울컥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동배는 자혜의 집에 들렀다가 집안이 어지럽혀져있어 놀란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다 그는 갑자기 집으로 들어온 인호(박기웅)과 티격태격하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한 명은 칼에 찔리면서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 외에도 준희(윤종훈)가 태석(신성록)과 학범(봉태규), 인호를 향해 자수하겠다고 털어놓는 내용, 그리고 19년전 찍혔던 사진에 대한 진실이며 자혜의 집에 불이 난 사연도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 26회는 각각 13.4%와 16.2%(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KBS2 '추리의 여왕2'의 4.8%, MBC '하얀거탑-리마스터드'의 2.0%, 2.5%도 제친 수치. 최고시청률은 무려 19%까지 치솟았다.
김상혁 기자 sunny10@